최근 싸이월드제트와 싸이클럽 관련한 기사들이 제법 언론에 많이 등장하고 있습니다. 아무래도 가처분 신청을 내서 법정 다툼이 시작되고 이런저런 일들이 계속 발생하니 언론도 관심을 가지는 거겠죠.
그런데, 종종 참 이해하기 어려운 기사들이 올라오곤 합니다. 구구절절 내용을 이야기하기가 낯 뜨거울 정도로 앞뒤가 안 맞는 기사들도 있고, 저한테는 전화 한 통 하지 않고 상대방의 입장만 반영한 기사들도 있습니다. 지속적으로 저와 베타랩스를 공격하는 특정 언론의 기자도 몇 분 있습니다. 조금만 확인해 봐도 알 수 있는 내용을 확인하지 않고 쓰거나, 아예 사실 관계를 의도적으로 무시하고 쓴 기사들이 한둘이 아닙니다. 저희 회사 고문 변호사를 통해 정확한 팩트를 전달하고 수정 요청을 합니다만, 대부분 답변조차 하지 않습니다.
이들의 공통점은 ‘왜곡’과 ‘거짓’, 그리고 ‘편견’과 ‘선동’입니다. 이렇게 억지 기사를 뿌리고 언론을 동원해서 허위 사실을 보도하는 의도가 무엇이겠습니까? 곧 법정에 가면 모든 진실이 드러나게 될 테니, 그 전까지 최대한 자신들의 이익을 챙기고 발을 빼려는 것이겠죠. 그 과정에서 수많은 분들이 피해를 보시게 될 거구요. 정말 안타깝고 속이 상합니다.
물론, 저와 베타랩스에서도 보도자료를 내고 있습니다. 기자 분들의 연락이 오면 상세하게 입장을 밝히기도 합니다. 하지만, 제 양심을 걸고 거짓말은 절대로 하지 않습니다. 확실한 근거를 가지고, 분명한 팩트를 가지고, 숨김 없이 모든 것을 공개하고 있습니다. 유저와 투자자들께서 피해를 당하시는 일이 없도록 명백한 진실을 전달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저는 정의는 반드시 승리한다고 믿습니다. 당장은 거짓으로 속일 수 있을지 몰라도 거짓말의 수명이 진실의 수명보다 결코 길 수 없습니다. 하지만, 진실과 거짓이 가려지는 그 시간 동안 많은 분들께서 불의의 피해를 당하시지는 않을까 진심으로 걱정이 됩니다. 다시 한 번 약속드립니다. 저는 거짓말하지 않겠습니다. 오로지 유저와 투자자 여러분을 지키기 위해, 여러분의 편에 서서, 정의와 진실을 무기로 싸우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022년 2월 10일
베타랩스 대표 김호광
